실거주 내집마련 매수기에선 아파트 매수 이유에 대해 기록했었다.
정권교체를 앞둔 시기라 내가 원하는 조건에 집을 매수하기에 적합했다.
수도권 실거주 아파트 매수기
영끌 내집마련 ① 수도권 실거주 아파트 매매 , 전세 퇴거
3/9 대선 전 , 혼돈의 부동산 시장! 대출과 규제로 인해 거래량이 급감한 수도권엔 실수요자들이 매물을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동호수 , 층별로 매물들을 비교하고 가격을 조정해서 매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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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3월에 주택을 매수하고 잔금시 실행할 주택담보대출을 알아보았다.
한참 시중금리가 상승할때라 금리 변동성이 컸는데 카뱅에선 2022년 내에 상환한 하는 금액 한해서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해준다고해서 카뱅에서 진행했다.
(출시 이벤트라 추후 변경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어플을 다운받아 주택담보대출 진행시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듯 챗봇상담으로 진행된다.
시중 은행사에서 주택담보대출 실행시 제출하는 서류 종류가 정말 많은데 서류준비과정이 간소화 되다보니 편리하고 좋다.
우리는 공동명의 지분 5:5로 진행하였는데 , 근로소득이 많은 남편이 신청하였고 그로 인해 대출한도가 넉넉하게 나왔었다.
공동명의로 진행하니 진행과정에서 배우자인 나에게도 동의를 위한 전자서명 문자가 온다.
카카오뱅크 내에 간편인증서를 발급해두면 6자리에 비밀번호로 전자서명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상환기간 & 금리
5년
6개월 변동금리 , 약 3.7%대
15년 , 25년 , 35년
5년 고정금리 , 약 4%대
중도상환 수수료 - 2022년 내에 몇번에 나눠 분할상환해도 수수료 무료
EX) 2억 대출시 , 22년 6월에 1억 상환 , 22년 11월에 1억 상환 -> 중도상환 수수료 없음
대출은 잔금을 앞둔 최소2주전부터 2달 내에 신청 가능하다.
서류(매매계약서)제출 후 등기자 모두 전자서명을 완료하면 약 1주일 내에 심사결과와 한도 , 금리를 안내해준다.
거치기간은 없으며 상환 기한은 5년 , 15년 , 25년 , 35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상환 방법은 원리금균등상환 , 원금균등상환이 크게 두가지로 원금+이자를 내는 금액을 매월 동일하게 설정시 원리금 , 큰금액의 원금을 먼저 상환하여 추후 이자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원금상환으로 선택하면 된다.
나는 15년 원금균등상환 , 고정금리로 4.286% 인데 실제 대출실행일에 최종금리가 정해진다.
현재 시중금리가 낮은편인데 , 금융채와 가산금리가 높은걸보니 현재 은행사에서는 많은 이윤을 추구하는 듯 싶다.
타 은행사도 중간에 금리가 내렸단 얘기를 들었지만 최저의 금리를 받으려면 보통5가지 조건을 유지해야한다.
매월 월급을 50만원 이체 , 공과금이나 통신료 자동이체 , 신용카드 30만원이상 사용 등등
하지만 카뱅에 주담대 최대 혜택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는 점이고 빠른 시일내에 상환하는 걸 목표로 했으니 굉장히 만족스러운 조건이다.
대출진행시 초본,등본,인감증명서,재직증명서,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등이 필요하다고 해서 남편과 함께 열심히 서류를 발급받았었는데 , 우리가 제출한 서류는 딱 한가지 매매계약서 밖에없었다.
중간에 잔금일자가 변경되어서 매매계약서 잔금날짜에 삭선을 긋고 매도인,매수인,공인중개사 도장을 다시 찍어서 제출 했을 뿐.. 부동산측에서 실거래 신고도 변경해야 한다.
대출계약 완료시 카카오뱅크 측에서 담당 법무사사무소를 배정한다.
셀프등기 , 내가 원하는 법무사사무실 이용불가하며 카뱅에서 직접 배정해준 법무사와 진행해야한다.
법무사 수수료
등기지분(공동,단독)와 주택매매가격 , 등기일자를 설명드리면 대략적인 법무사수수료 견적서를 보내주신다.
법무사 수수료는 조정불가하며 , 채권부담금은 당일현황이므로 잔금일에 변동될 수 있다.
내가 받은 견적은 부가세 포함 약 74만원 정도이다.
잔금인 5월 11일자에 대출금은 법무사에게 입금되며 , 나는 취득세,인지,증지 금액과 법무사 수수료를 함께 지불하면 등기를 대행해주신다.
카카오뱅크 계좌로 이자출금일에 이자+원금이 출금되니 미리 이체해놓아햐 한다.
또한 잔금 당일 매도인은 다른 거주지에 전입해야하며 , 매수인인 나 또한 주소지에 전입해야한다.
잔금일에 인지세와 국민주택채권비용을 미리 카카오뱅크 계좌에 이체시켜놔야한다.
카카오뱅크 주담대 단점
1.답답함
챗봇으로 진행하다보니 답답한점이 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바로 물어봐야하는데 대출신청인(남편)만 통화가 가능하다.
공동명의로 진행하게 되더라도 신청인만 유선전화 연결이 가능하다.
(대출실행에 대해 궁금한 내역을 바로 물어볼 수 없음)
2.불안함
위에서 언급했지만 우리는 매매계약서만 사진찍어서 제출한 상태이다.
정말 잔금날에 대출이 나올지에 대한 불안감과 타 은행에서 보통 요구하는 서류를 하나도 제출하지 않았기에 당황스럽다. (유선전화를 통해 다시한번 확인할 예정)
그리고 보통 시중은행에서는 당일 상담 후 서류를 제출 후 한도와 대략적인 금리를 확인하기에 매수인에 개인적인 문제가 없는 경우라면 심사결과는 왠만하면 통과이다.
카카오의 경우 전자서명 후 심사일이 일주일 정도 소요되니 그 기간 내에 차질없이 진행될지에 대한 불안함이 있다.
간소화된 과정이 많고 중도수수료가 면제된다는 큰 장점이 있어서 단점에 대해선 커버되는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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