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대선 전 , 혼돈의 부동산 시장!
대출과 규제로 인해 거래량이 급감한 수도권엔 실수요자들이 매물을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동호수 , 층별로 매물들을 비교하고 가격을 조정해서 매수할 수 있었는데
매일 네이버 부동산에서 매물을 들여다보던 아파트 단지 , 실제로 최근 거래 가격보다 낮으면서 동호수 , 향까지 좋은 매물
(RR)이 나왔었다. (그전까지는 저층 매물 , 서향 , 단지 뷰 등등 내 기준 못난이 매물들만 있었다.)
부동산에 전화를 한 후 당일 매물을 본 후 남편을 설득해서 계약했다.
-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 신도시 소재 아파트
- 입주 7년 차 , 준신축
- 4호선 진접선 개통 완료 , 8호선 별내선 23년 개통 예정 , GTX-B 기본계획 확정
2022년 3월 , 혼돈에 부동산 시장 실거주 아파트 매수한 이유
"2022년도에 매수한다고?"
"좀 더 기다려서 가격 내려가면 매수해라"
"지금은 집 살 때가 아닌 것 같아"
주변에서 다양한 얘기를 들었지만 , 향후 주택 공급량을 보았을 때 집값은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거라 생각해서 매수했다.
화폐 가치는 하락하고 롱 코비드로 인한 끝없는 돈 풀기 , 그 돈은 어딘가로 흐르게 되어있다.
건축 원자재 가격 인상과 인건비 상승 신규주택에 대한 수요는 넘쳐난다.
① 실거주 주택이 주는 안정감은 무척이나 크다.
늦었을 때까 가장 빠른 법 , 수도권 입주물량은 앞으로 점차 줄어든다
시, 구별로 입주물량에 차이는 있지만 , 전체적으로 입주물량이 급감하는 지역을 선택했다.
누군가가 3기 신도시에 입주물량에 대해 언급을 한다면 , 입주는 대체 언제가 되며 입주민들이 이용할 대중교통은 언제 들어올지 인프라는 언제쯤 구축될지에 대해 말하고 싶다.
현재 토지보상조차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입주시기를 28년으로 말하지만 , 그때까지 주거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살고 싶지 않다.
② 전세 연장 불가로 인한 스트레스
2017-2021년까지 결혼 후 장기적으로 폭등한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세가 상승도 불러일으켰다.
임대차 3 법으로 인해 기존에 살던 집에서 갑작스럽게 퇴거 요청을 들었을 때 , 갑작스럽게 실거주 집을 알아보아야 한다는 그 스트레스는 매우 크게 다가왔다.
언젠가 전출해야 하는 당연한 상황 , 미리 대비하지 않은 심적 불안함은 굉장하다.
전세 만기 전 퇴거 , 전세금 반환 요청
실거주 아파트 매수 체결 후 , 기존 전세 임대 인분께 전세 퇴거를 요청드렸다.
최소 3-4달 정도에 여유를 두고 계약 종료 전 퇴거 요청을 드렸으며 , 임대인 승낙 후 부동산에 바로 매물을 내놓았다.
부동산 중개인과 함께 한번 , 가족분들끼리 한번 더 방문을 주셨는데 , 나 또한 빠른 전세계약 체결을 위해 집을 좀 더 깨끗이 정돈해놓고 실거주하면서 느꼈던 집에 대한 장점도 충분히 설명드렸다.
전세 매물을 내어놓은 당일 , 전세 계약은 바로 체결되었다.
전세 계약 체결 시 , 집주인에게 전세 계약금 10%에 대한 반환을 받을 수 있다.
임대 목적물에 파손이나 결함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확인 후 퇴거일에 전세계약 잔금인 90%을 정산받게 된다.
우리 부부의 경우 , 기존 전셋집 퇴거와 동시에 매수 잔금 치루고 입주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사 당일 매우 정신이 없을 듯싶다.
기존 전세금 반환과 , 매수 잔금 입금 & 주택담보대출 실행 , 전세 퇴거와 실거주 주택에 입주까지 매도자와 전세임대인에 배려와 충분한 일정 조율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다.
급매물 찾는 방법
발품밖에 없다 ;) 부동산 시세를 모르고 내놓은 매도인이 급매물을 던지더라도 그게 나에게 올 확률은 거의 없다.
대부분 지역 부근 부동산 투자자나 지인 혹은 본인에게 매물을 공유할 듯
한 번에 거래를 위해 부동산 사장님과 꾸준한 친분관계 형성은 힘들다.
내가 원하는 지역에 아파트 단지 매물을 시간 나는 대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원하는 동호수 , 층 , 리모델링 상태 , 가격을 기존에 거래된 가격과 비교하거나 실제 나와있는 매물들과 비교한다.
매일 보다 보면 평균 가격대가 나오는데 , 그보다 저렴하고 매물 상태가 좋을 경우 매수하면 된다.
특히 급매로 나온 매물들은 실제로 금방 네이버 부동산에서 매물이 사라지기 마련이다.
계약금을 쏘기 전에 불안한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꾸준히 모니터링해서 매수 한자와 비교해보지 않고 매수 한자의 심리 상태 차이는 크다.
실거주 시 만족도 역시 차이 난다.
영을 내 집 마련 수도권 실거주 아파트 매수기에 이어 이사 준비 , 대출 준비과정 등을 일기와 같이 써보려 한다.
추후에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부동산 공부일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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